수능일인 오늘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위 속에 내일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도 많이 춥나요?
[캐스터]
오후 3시를 향해가는 지금도 찬 바람이 강해 무척 춥습니다.
조금 뒤면 4교시 한국사 시험이 시작되는 시간인데요.
현재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했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시험이 끝날 저녁 6시 무렵에는 기온이 1도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또 일부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시험 후에도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에는 약한 눈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 지방에는 이미 4cm 안팎의 눈이 내린 상태인데요.
밤부터는 다시 중부 서해안부터 본격적인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이미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5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눈길 대비 철저히 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3도, 대구와 대전 -2도로 오늘보다 1~4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구 9도,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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